[한마디]“롬니, 90년만의 최약체 대선주자”

입력 2012-03-12 06:52 수정 2012-03-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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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 깅리치 전 美 하원의장

“롬니는 90년만의 최약체다”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이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90년 만의 최약체 공화당 선두주자라고 혹평했다.

깅리치는 이날 “롬니는 1920년 레너드 우드 이후 아마도 가장 약한 공화당 선두주자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깅치리의 발언은 그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서기 위해 주요 주에서 예비경선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 정계에서는 그가 득표율 부진에 따라 경선을 중도에 포기하라는 압력이 커지자 경쟁 후보인 롬니를 공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깅리치는 “롬니 캠프가 지난해 6월 이후 내가 경선전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면서 “롬니가 선두주자이긴 하지만 매우 강한 선두주자는 아니다” 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보수주의자가 그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깅치치는 또 다른 경쟁 후보인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에 대해서는 샌토럼이 보수주의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샌토럼 역시 깅치리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후보 중 한명이다.

깅리치는 자신의 대선 공약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2년 안에 유가를 갤런당 2.5달러 이하로 신속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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