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中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1인시위

입력 2012-03-11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는 11일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중국의 인권외교 당위성과 인권 존중을 요구하는 내용의 중국어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앞서 정 전 대표는 지난달 22일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을 격려차 방문한 바 있다.

그는 “평화, 인권, 국제법 준수 등은 중국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라며 “중국 정부가 표방하는 인권,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탈북자 문제를 처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중 두 나라는 수천억 불에 이르는 경제교류뿐 아니라 수 천년 동안 문화와 전통을 공유한 가까운 이웃이었다”며 “현재와 같은 두 나라간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 중국 정부도 우리의 호소에 귀를 기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이홍구 전 총리,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 박홍 전 서강대 총장, 박진 전여옥 정양석 권택기 의원,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김정남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함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4,000
    • -0.1%
    • 이더리움
    • 3,226,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0.6%
    • 리플
    • 731
    • -9.64%
    • 솔라나
    • 191,500
    • -2.74%
    • 에이다
    • 470
    • -2.29%
    • 이오스
    • 637
    • -1.39%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06%
    • 체인링크
    • 14,480
    • -3.53%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