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는 김건모의 명곡들이 후배 가수들에 의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들은 김건모의 명곡 '미련' '아름다운 이별' '사랑이 떠나가네' '잘못된 만남' '첫인상' '핑계' 등을 각자의 색깔로 다양하게 재해석했다.
이 가운데 임태경이 '아름다운 이별'을 재해석한 노래를 선보였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뤄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노래를 마친 임태경은 "혹시 피아노 치던 분 눈에 익지 않으시냐"라며 "하하 씨의 친누나인 하쥬리 씨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누리꾼들은 "음악인 집안이구나" "하하와 분위기 전혀 다르군" "멋진 가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녹화된 '불후2'는 오는 17일까지 2회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