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용 KLPGA 회장 "소통으로 협회 안정화 이룰 것"

입력 2012-03-09 12:55 수정 2012-03-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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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회장 취임식 열고, 본격적 협회 업무 시작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된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고이란 기자)
구자용(57)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신임 회장이 “내분화 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를 안정화 시키고 골프를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LPGA 2012년 정기총회에서 회장 취임식을 열고, 협회장직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했다.

LS네트웍스 수장을 맡고 있는 구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KLPGA는 지난해 내부적인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힘겨운 한해를 보냈는데 이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서로의 소통을 마련해 협회안정화를 이루고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나부터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회원들이 필요 하는 것을 귀 기울이고 회원들의 중지를 모으는데 힘써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선진투어의 좋은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국내투어에 접목하고 세계적인 투어의 명성에 걸맞는 선진시스템을 구축해 골프한류를 선도하겠다. 또한 2016년 올림픽에 채택된 골프종목을 대비해 골프 유망주 육성과 기금을 마련해 국내 골프 발전에 일조하고 실력 있는 골프선수를 키워내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프로스포츠에서 불거진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 골프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골프는 매너의 스포츠인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오는 2016년 정기총회 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KLPGA는 올해 20개 대회를 개최하며 총상금 액수는 지난해 12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10억원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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