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외인·PR매물에 보합권까지 후퇴

입력 2012-03-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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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하고 보합권까지 후퇴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40포인트(0.17%) 오른 2004.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가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 완화에큰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개장과 함께 2010선을 훌쩍 넘어서며 출발했다. 이후 상승세를 키운 지수는 2020선 탈환에 나서는 듯 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면서 현재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한 상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354억원 어치를 팔면서 5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개인은 4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8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2000선 돌파 이후 매수 강도가 현저히 약화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04억원, 비차익거래로 323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62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업과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업, 기계, 의약품, 의료정밀, 보험이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반면 증권과 철강금속, 운수창고, 통신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화학, 유통업, 은행, 서비스업, 섬유의복, 건설업 등이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가 강보합에서 1% 이상 오르고 있다. 포스코와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이 1%대 전후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72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38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상승 추세가 다소 훼손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1.54포인트(0.29%) 오른 537.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58억원, 기관은 1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우려 완화와 최근 국내 금융권 수장들의 물가방어 발언으로 이틀째 내리고 있다. 이날 환율은 3.30원 떨어진 1115.00원에서 출발했으며 이 시각 현재 2.50원(0.22%) 떨어진 111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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