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는 지난해 매출액 1070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3%, 21.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두 자리수(74.8%)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삼익악기는 △국내 기타 시장 성장 △중국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한 매출 신장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한국 본사 실적으로 IFRS 회계 기준을 따른 것”이라며 “계열사, 스타인웨이 지분법 등의 실적 제외를 감안하면 지난해 매출 총액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