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훈풍·그리스 우려 완화에 상승…다우 78.18P↑

입력 2012-03-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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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민간고용 21만6000명 증가…민간채권단, 그리스 국채 교환 참여율 58%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불안이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8.18포인트(0.61%) 상승한 1만2837.3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37포인트(0.87%) 오른 2935.69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52.63으로 9.27포인트(0.69%) 올랐다.

ADP임플로이어서비시스는 이날 미국의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이 21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7만3000명 증가와 전문가 예상치인 21만5000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에 오는 9일 발표하는 노동부의 월간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8.3%를 기록하고 비농업 고용은 21만명으로 전월의 24만3000명을 다소 밑돌지만 3개월 연속 20만명 선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스 국채 교환에 참여 의사를 밝힌 민간채권단이 전체의 58%에 달하면서 그리스 디폴트 우려도 다소 완화했다.

민간채권단은 8일까지 국채 교환 참여 의사를 밝혀야 한다.

참여율이 75%를 넘을 경우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어 디폴트를 피하게 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새로운 양적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연준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는 새로운 형태의 양적완화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장기 모기지증권이나 채권을 구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신 이 자금을 낮은 수준의 금리로 단기간 조달해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이지 않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애플이 4세대(4G)망을 지원하고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차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지만 0.1% 상승에 그쳤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올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최소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거듭 강조하면서 1.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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