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월 FIFA 랭킹 30위..월드컵 최종예선 톱시드 확보

입력 2012-03-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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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올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조 편성에서 톱시드를 확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7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3월 세계랭킹에서 751점을 얻어 30위를 차지했다.

2월의 34위(714점)에서 네 계단 오른 것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호주(20위·86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9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호주와 함께 1번 시드(톱시드)를 확보했다.

톱시드를 받은 덕에 한국은 강팀 호주와 다른 조에 편성되고 1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등 한결 유리한 여건에서 최종예선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숙적 일본(33위·740점)이나 중동의 강호 이란(51위·574점)이 2번 시드를 받아 이들 중 한 팀과 같은 조에서 만나야 한다.

 

이전 대회까지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 시드 배정은 직전 월드컵 성적을 토대로 이뤄졌으나 이번 대회부터 조추첨 직전에 발표되는 FIFA 랭킹에 따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한국은 2월 랭킹에서는 호주(22위·832점)와 일본(30위·762점)에 이어 세 번째인 34위였으나 3차예선 최종전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이기고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하는 바람에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오는 6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되는 최종예선은 5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3차 예선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0개 팀이 출전한다.

다섯 팀씩 두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 치른다. 최종 예선에서 각 조 상위 두 팀씩, 총 네 팀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은 4.5장이기 때문에 각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거쳐 본선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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