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본관 입구 폐쇄, 노조측 "사측 원천봉쇄 뚫고 총파업 출정식 강행"

입력 2012-03-06 13:44 수정 2012-03-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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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KBS 본관 계단)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측이 파업 강행 의사를 밝혔다.

'낙하산 사장 퇴출, 퇴직 언론인 복직, 공정방송 쟁취'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KBS 새노조측이 6일 오후 2시 KBS본관 계단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강행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 새노조는 이어 오전 11시 각 실국별 총회를 열고 김인규 사장 퇴진 및 부당징계 철회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KBS측은 아침 일찍부터 KBS 새노조의 파업출정식 장소인 본관 계단앞을 대형버스 4대로 차벽을 설치해 봉쇄하고 본관 2층 로비는 현관을 폐쇄하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사측의 강경 대응 시사에도 불구하고 새노조측은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새노조측은 "총파업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원천봉쇄를 뚫기위한 조합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파업출정식은) 오후 2시 본관 계단앞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파업출정식이 예정된 6일 오후 KBS 본관 곳곳에는 보안 요원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신관 출입구 역시 곳곳에 보안 요원들이 배치된 상태다. 보안직원들은 "이같은 경비태세는 새노조의 파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유지된다"면서 "근무 종료시점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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