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의 부활?' 뉴 캠리, 2월 수입차 모델 중 최다 판매

입력 2012-03-06 13:37 수정 2012-03-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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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9196대로 집계…2월 등록대수 기준 역대 최고기록 경신

도요타의 중형 세단인 7세대 신형 캠리가 국내 수입 한 달여 만에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올 2월 수입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도요타 뉴 캠리는 2월 한 달간 721대를 판매해, BMW 520d(485대), 528(406대)을 제치고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혔다.

도요타 미국 켄터키공장에서 생산돼, 지난 1월부터 수입되기 시작한 신형 캠리는 대중적인 가격과 우수한 연비 성능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보다 35.8% 늘어난 9196대로 집계됐다. 9196대는 1987년 수입차 개방 이후 역대 2월 등록대수 집계 사상 최대 기록이다. 그러나 월 1만대를 넘겼던 올 1월보다는 2.6% 줄었다. 1월과 2월 기록을 합한 누적 등록대수는 1만8637대로 지난해보다 20.8%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독일 빅3의 강세가 여전했다. BMW는 1757대로 가장 많이 판매했고, 메르세데스-벤츠 1312대, 폭스바겐 1254대로 뒤를 이었다. 도요타가 1047대를 판매하며 비유럽 브랜드 1위(전체 4위)에 올랐다. 이외에 아우디 1010대, 미니 525대, 혼다 476대, 크라이슬러 301대, 렉서스 246대 등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 소형차가 4446대(48.3%)로 가장 많았고, 2000㏄~3000㏄ 미만 3223대(35.0%), 3000㏄~4000㏄ 미만 1179대(12.8%), 4000㏄ 이상 348대(3.8%)로 나타났다.

브랜드 연고 국가별로는 유럽 6508대(70.8%), 일본 2098대(22.8%), 미국 590대(6.4%) 순이었다.

등록 유형별로는 개인구매 5265대(57.3%), 법인구매 3931대(42.7%)로 집계됐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이 1598대(30.4%)로 1위,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이 1827대로 1위에 꼽혔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도요타 등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적극적 마케팅에 힘입어 2월 실적으로는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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