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이어 KBS, YTN까지…방송3사 공동파업

입력 2012-03-06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에서 시작된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파업이 KBS, YTN까지 번져 방송 3사 공동파업의 파국을 맞고있다.

MBC노조에 이어 6일에는 KBS 새 노조(2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김인규 사장 퇴진과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 새 노조는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새 노조는 KBS가 2010년 파업에 참여했던 새노조 관계자 13명에 대해 최근 정직·감봉 등의 징계를 내린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공정방송 확립을 위해 김 사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새 노조는 KBS의 제2노조로 기자와 PD를 중심으로 1000여명이 가입했고, 제1노조인 KBS 노조는 각 부문에 걸쳐 노조원 3000여 명을 두고 있다. 이번 파업에 제1노조는 동참하지 않는다. KBS는 새 노조의 파업을 불법파업이라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앞서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도 8일 오전 8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MBC, KBS, YTN 등 파업 중이거나 파업에 돌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방송사 노조들은 5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사장 퇴진, 해고자 복직을 위한 방송3사 공동파업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05,000
    • -2.18%
    • 이더리움
    • 4,252,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3.59%
    • 리플
    • 607
    • -3.65%
    • 솔라나
    • 191,100
    • +2.19%
    • 에이다
    • 498
    • -5.86%
    • 이오스
    • 686
    • -5.6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05%
    • 체인링크
    • 17,540
    • -4.15%
    • 샌드박스
    • 397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