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스타 미니 특강’ 코너에서 오영실은 ‘우울증과 갑상선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그녀만의 방법-뒤집어 보면 행복해진다’는 주제로 강단 앞에 섰다.
오영실은 “난 너무 희생한다. 내가 없어지고 엄마로 살면서 희생을 많이 한다. 그러다보니 우울증이 깊어졌다. 우울증인 줄 몰랐는데 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없어졌다”고 우울증에 걸렸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영실은 “우울증이 오길래 내가 스스로 처방전을 내렸다”며 “친구와 수다를 떨었고 여행을 갔다. 원인을 찾아서 기분을 풀었다. 우울증은 그 때 그 때 풀어야 한다”고 극복 방법을 말했다.
우울증에 대한 고백과 더불어 오영실은 2009년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 심경도 털어놨다.
오영실은 “갑상선 암 진단 받았을 때 솔직히 속상했다. 왜 하필 나냐는 생각도 했지만 이왕 걸린 암 가장 가벼운 암이라고 하니 감사하게 받아들이자 했다”며 “‘미인은 박명인가?’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주변에 더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