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메신저 시장이 뜨겁다 ‘국미메신저’vs‘다크호스’

입력 2012-03-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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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서비스 ①‘카카오톡-마이피플’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휴대폰 사용인구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모바일 메신저 시장도 그에 따라 확대됐다.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국민 메신저’로 평가되는 카카오톡이 절대 강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무기로 한 다음의 ‘마이피플’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카카오톡은 지난 2010년 3월 아이폰 용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안드로이드폰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전체 사용자가 3200만명(해외 600만명 포함)에 이른다. 올해 1월에는 1일 전송량이 1억건을 넘어서는 등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대체하고 있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톡의 인기는 ‘카톡해’라는 말이 일반동사처럼 쓰이는 등 최고의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애플이 최근 발표한 국내 무료 애플리케이션 최고의 앱에서 카카오톡은 1위를 기록했다. 또 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에는 모바일 앱 이용률에서 81.6%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후발기업들도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2010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의 ‘마이피플’이 영상통화, 음성쪽지 등 차별화 된 기능을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마이피플은 아이폰·안드로이드폰·블랙베리 등 다양한 기종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PC버전도 서비스 하면서 16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피플을 통해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 및 다음 내부 서비스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구독할 수 있는 ‘채널’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으며, 4월경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구독할 수 있도록 설정 기능을 세분화, 불필요한 정보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등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 기능과 차별화를 꾀했다.

송세정 다음 소셜본부장은 “채널 서비스를 통해 마이피플이 단순한 모바일 메신저의 기능만이 아닌 생활 속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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