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 내 여친 정상 체중에도 '뚱뚱하다' 느껴

입력 2012-03-04 0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성들이 본인의 몸무게에는 관대한 반면 여성들의 몸무게에는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사이언스 노르딕'(Science Nordic)에 실린 덴마크 정부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애인이나 아내가 적정 체중일 때에도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본인에 대해서는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연구결과, 남성들은 여성의 체질량지수(BMI)가 22.59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생각했다. 의학적으로는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일 때 과체중 범주안에 든다.

반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BMI가 29.9 이상인 경우에야 과체중이라고 여겨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비베케 톤호지 크리스텐센은 "이런 성별 편견은 자녀들의 몸무게에 대한 상반된 태도로 이어진다"며 "부모들이 딸의 몸무게에는 엄격한 잣대를, 아들의 몸무게에는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게 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20,000
    • -2.64%
    • 이더리움
    • 4,473,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492,900
    • -6.47%
    • 리플
    • 634
    • -4.95%
    • 솔라나
    • 192,700
    • -3.79%
    • 에이다
    • 551
    • -4.17%
    • 이오스
    • 752
    • -6.58%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9.47%
    • 체인링크
    • 18,630
    • -8.41%
    • 샌드박스
    • 417
    • -7.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