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AFP연합)
신지애는 2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GC(파72.643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번홀까지 경기를 이어나가다 왼쪽 손등의 통증이 계속돼 경기를 포기했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호주오픈 당시 손등에 충격을 느꼈고 현재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애는 "일본 개막전인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인 감이 너무 좋은 상태였기에 대회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되고 2시간여 지난 뒤 통증이 커져 큰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권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지애는 귀국 후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뒤 15일 RR 도넬리 LPGA 파운더스컵 출전에 맞춰 출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