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우승하면 겨울비를 오페라로 부르겠다"

입력 2012-03-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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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페라스타 2012' 도전자들이 이색 우승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에 남은 생존자는 손호영 박기영 박지헌 박지윤 김종서 등 5명. 이 가운데 1명은 2일 밤 펼쳐지는 4라운드 경연에서 탈락한다.

맏형 격인 김종서는 "만약 우승을 한다면 홍대 놀이터에서 겨울비를 오페라로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가능하다면 조용갑 멘토도 섭외해 듀엣곡으로 부르는 것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기영은 "난 북한산 정상에서 우승곡 부르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스태미너 유지를 위해 장어 요리에 빠져 있는 그녀답게 비교적 체력이 요구되는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끈다.

1라운드 1위를 했지만 지난 3라운드에서 탈락위기에 몰리며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한 박지헌은 우승하면 스탭과 팬들에게 돼지갈비를 쏘겠다고 호언장담을 한 상태다.

한편 2일 밤 9시 50분 생방송되는 '오페라스타 2012'는 가수 신효범과 소프라노 강혜정, 팝페라 가수 카이와 소프라노 이승은이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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