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 내달 3일 무술인 최배달씨 조카손자와 결혼

입력 2012-02-29 15:08 수정 2012-02-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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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듀오웨드
만능 연예인 현영이 다음달 3일 4살 연상의 외국계 증권사 상무와 화촉을 밝힌다.

예비 남편의 작은 할아버지는 ‘바람의 파이터’로 유명한 무술인 최배달(한국명 최영의) 씨이다.

현영의 남편은 72년생 최모 씨로 훤칠한 호남형의 외국계 베테랑 금융인이다.

영화 ‘바람의 파이터’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최배달 씨는 극진 가라테로 알려진 실전 무술의 최강 달인이다. 맨 손으로 쇠뿔을 잡아 눕힌 일화는 물론 일본 가라테 10대 문파와 세계 무술인들과 겨루는 100여 차례의 격투기대회에서 모두 승리한 전설의 승부사다.

지난 64년 그가 창립한 극진 가라테는 현재 140여개 나라 2000만명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술로 자리 잡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강 파이터가 작은 시할아버지고, 남편 역시 외국계 금융투자업계에선 알아주는 베테랑 금융인”이라면서 “현영씨는 참 복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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