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2화보] 바르셀로나에 부는 대륙바람 "긴장하라"

입력 2012-02-29 06:24 수정 2012-03-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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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ZTE 중국 업체들 높아진 위상에 세계인들 주목

▲MWC행사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날씨는 화창하다. 뒤쪽으로 보이는 행사장 중앙 출입구에 들어서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1 광고로 래핑된 구조물이 눈에 띈다. MWC행사장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광고는 삼성과 화웨이다. (박세림 기자)
지금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2)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한 해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행사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WC가 열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따듯한 햇살이 비치는 15도 안팎의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발 대륙의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으로 만든 말 조형물을 행사장 정중앙에 비치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로 위상을 높이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한 남성 참관객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박세림 기자)
화웨이, ZTE 등 중국업체들은 올해 MWC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 ZTE는 총 3개분야에 골드스폰서로 화웨이는 1개 분야에 프리미엄 스폰서로 참가했다. 특히 ZTE는 참관객들이 목에 거는 네임테그 줄을 협찬해 대부분의 참관객들이 ZTE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 목걸이를 걸고 있었다.

▲ 화웨이 부스는 쿼드코어 스마트폰(Ascend D)를 만져보려는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맞은편에 ZTE부스가 보인다. (박세림 기자)
ZTE와 화웨이는 부스위치도 행사장 중 가장 비싼 메인홀(홀8)에 자리잡았다. ZTE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인홀에 부스를 차렸고 화웨이는 올해 처음으롤 메인홀에 입성했다.

메인홀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기업 3사와 모토로라, 구글, 퀄컴, 인텔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모여있어 참관객들이 가장 붐비는 곳이다.

▲ZTE는 올해 MWC에 참가하면서 삼성전자 옆에 부스를 잡았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메인홀인 홀8에 자리하고 쿼드코어폰, 윈도폰 등 10여종에 달하는 스마트폰과 4G LTE망 기술을 선보였다. (박세림 기자)
부스 위치도 절묘하다. ZTE와 화웨이가 국내 기업을 감싸고 있는 구도다. 삼성전자 옆에는 ZTE부스가 위치했고 화웨이는 바로 맞은편에 SK텔레콤 옆에 위치했다. ZTE와 삼성전자는 같은 파란색 컬러를 사용하는 탓에 ZTE부스를 삼성전자로 혼돈하는 참관객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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