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분석]"내일은 추가 반등 구간"

입력 2012-02-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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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기관의 현물 매수가 동시 유입되며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장초반부터 선물 매수에 적극 나선 외국인은 이날 6430계약을 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의 흐름으로 보아 장초반에는 전일 매도해 놓았던 선물에 대한 환매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후반에는 내일의 추가 반등을 예상해 매수 포지션을 신규로 유입시켰다. 외국인의 이같은 적극적인 선물 매수로 선물 베이스시가 1이상으로 개선되며 프로그램 또한 700억 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현물 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서며 1046억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금액이다. 금일 외국인은 기관이 강하게 매수한 조선업종에서 대부분의 물량을 내놓았을 뿐 다른 업종에서의 물량은 거의 출회시키지 않았다.

외국인이 오늘 선물을 강하게 유입시킨 이유는 29일 시행되는 2차 LTRO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강한 유동성이 공급으로 증시에 추가적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국내 증시의 경우 PER이 10배 미만으로 매력적인 구간에 속해 있어 유럽계 자금이 강하게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관은 엘피다 파산신청으로 단기 모멘텀이 발생한 전기전자업종의 반도체 종목들과 조선업종에 집중적인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한편, 금일 옵션포지션의 종가 마감상 외국인이 콜옵션을 강하게 매수한 후 마감했다. 이에 익일 국내 시장은 추가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간중간 장중 흔들림을 배제한다면 다음 주 초반까지의 추가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단기적으로 경기 민감주로의 접근을 한 물량이 있다면 강홀딩을 해야 하는 구간이다. 유가가 몇일간은 조정 시그널을 보일 수 있고 유로/달러 또한 재차 상승을 시도하며 1.345달러대를 돌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추가 상승을 기다려야 하는 구간이다.

김준혁 증권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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