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 알짜지역에 분양 예정

입력 2012-02-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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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가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 분양물량이 서초구 방배동, 구로구 개봉동, 노원구 중계동 등 도심 알짜지역에 예정돼 있다.

단독주택 재건축은 낡은 단독주택, 다세대·다가구주택을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재개발과 유사하지만 기반시설이 낙후된 재개발 지역과 달리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조합원 등 이해당사자 수가 재개발보다 적고 일반 아파트 재건축보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일반 분양 계약자에게도 로열층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 사업 진행속도가 빨라 대형 건설사들도 사업에 참여해 아파트 브랜드 파워면에서도 뛰어나다.

지난해 11월 공급된 이수 힐스테이트는 수도권 분양한파 속에서도 순위 내 평균 1.67대 1로 청약 마감했다.

올해 가장먼저 분양 스타트를 끊는 단독주택 재건축 물량은 강남의 서초구 방배동에 롯데건설의 ‘방배동 롯데캐슬’이다. 이달 29일 분양예정이며 최고 18층 11개 동으로 총 744가구 중 3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방배동에서 5년 만의 신규분양으로 서울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동작대로와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와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방배초, 이수중, 서문여고, 서울고, 세화고 등 주변 학군도 풍부하다.

서남권의 대표적 주거밀집지인 구로구 개봉동에는 올 4월 중 대우건설의 ‘개봉 푸르지오’가 공급된다. 이 곳은 단독주택 재건축 개발로는 드물게 978가구의 대규모로 건립되며 이중 51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아파트 구성은 59~119㎡이며 다양한 평면과 가변형벽체가 적용됐다.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을 이용 가능하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영등포구치소 부지 이전으로 인한 개발호재와 목동 학원가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화건설도 노원구 중계동에 총 7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계동 꿈에그린’ 아파트는 전용 59~121㎡으로 구성됐으며,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 우는 만큼 뛰어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동부건설은 은평구 신사19-190구역에서 ‘신사동 동부센트레빌’을 오는 9월 경 분양할 예정이다. 337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가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응암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상신초, 역촌초, 신사초, 상신중, 숭실고, 신진과학기술고교 등이 위치해 학군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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