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2]LG "LTE 세계 1등 준비완료"

입력 2012-02-27 11:12 수정 2012-0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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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

LG전자가 올해 본격 열린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1등을 노린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폰 중 50%를 LTE 모델로 채우고 지난해의 7배가 넘는 800만대를 판매해 세계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해 궁극적으로는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진>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2)’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경쟁사 보다 LTE 신제품을 먼저 선보이는 시장 선점전략을 펼치고 LTE 풀라인업을 구축해 LTE 1등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LG전자 MC사업본부는 LTE에 전력을 쏟는다. 그동안 소극적인 대응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달라졌다. 스마트폰 판매목표도 지난해 보다 70% 성장한 3500만대로 잡았다. 지난해 9700만대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스마트폰 판매목표를 제시한 삼성전자에 비하면 적은 숫자나 LTE폰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해 영업이익률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박 본부장은“단순 볼륨으로 보면 판매량을 더 늘릴수도 있지만 우리는 벨류를 생각한다. 저가 스마트폰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기술력으로 제대로 승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의 LTE에서만큼은 뒤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에 2분기부터 올해 LTE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유럽, 아시아, 중동, CIS 등에 신제품을 경쟁사 보다 앞서 선보이는 ‘더 퍼스트(The First)’ 전략을 펼친다.

LTE 1등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급부터 보급형까지 풀라인업도 갖춘다. 특히 LTE수요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시장은 △하이(High) 프리미엄급 ‘옵티머스 뷰’ △프리미엄급 ‘옵티머스LTE 2(가칭)’ △하이급 ‘옵티머스LTE 태그’등 3단계 전략을 구사한다.

박 본부장은 “지금까지 여러가지 휴대폰을 써왔지만 옵티머스 뷰는 가장 오랜 시간 테스트했던 모델 중에 하나”라면서 “생각을 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어서 다른 제품을 못쓸 것 같다”고 예찬론을 펼쳤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모바일 시장의 화두를 LTE와 함께 HD, 쿼드코어로 꼽았다. LG전자는 올해 MWC를 통해 세계 최초 쿼드코어폰‘옵티머스4X HD’와 더 얇고 밝아진 3D폰 ‘옵티머스3D 맥스’등을 공개하고 기술 트렌드를 주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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