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신, LPGA 첫 승 눈앞'

입력 2012-02-25 17:56 수정 2012-02-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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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대회 3R 공동 선두 지키며 우승 기대 높여...신지애 최나연은 공동 5위

▲제니 신(JNA 포토)
재미교포 제니 신(신지은ㆍ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목전에 두게 됐다.

제니 신은 25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 가든 코스(파72·6547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셋째날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제니 신은 전날과 같이 케이티 퍼처, 안젤라 스탠퍼드(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를 수성했다.

1번홀부터 전반을 시작한 제니 신은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뒤 나머지 전반홀을 파로 잘 막았다. 이어진 후반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신지애(24·미래에셋)와 최나연(25·SK텔레콤)은 각각 2타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 나란히 공동 5위에 오르며 선두에 3타뒤진 상황. 특히 뒷심이 강한 청야니(대만)는 이날만 6타를 줄이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최나연, 신지애와 함께 공동 5위 올랐다.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8위, 유소연(22·한화)과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212타를 기록, 공동 9위로 톱10에 진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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