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올해 중국·아세안에 20억 달러 수출한다

입력 2012-02-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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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펴기로 했다.

24일 aT에 따르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중국과 아세안 지역 수출을 44.8% 늘어난 2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4~6월 중국 내 한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농식품 판촉전을 열기로 했다.

올해 아세안 수출은 45.8% 늘어난 15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나라마다 잘 팔리는 선호 품목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딸기, 말레이시아에서는 단감이 인기가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에는 방사능 오염 이후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해 수출액을 30억 달러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26.4% 늘리겠다는 것. 특히 현지 한국식품의 인기가 뜨거운 점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일본 닛케이 트덴디사가 발표한 히트상품 30위까지를 보면 우리나라의 막걸리가 7위, 18위에는 홍초가 포함됐다. 케이팝(K-POP)열풍이 21위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 식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표로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라면, 된장·고추장, 음료, 조미 김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출액을 16.6% 늘어난 7억 달러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재수 사장은 “국가 전체 수출이 1976년 77억 달러에서 1년 후 100억 달러를 달성한 것처럼 농수산식품 수출도 정부와 수출업체의 노력으로 올해 1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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