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옥석 가리기]⑦클라우드 컴퓨팅, 年 34% '쑥'…장기 성장 예감

입력 2012-02-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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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 C&C·케이아이엔엑스 수혜 전망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몰레드, 바이오와 함께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강력한 테마 중 하나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애플의 iCloud와 네이버의 N드라이브가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796억달러였던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2014년 3434억달러로 연평균 34%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6739억원에서 2조5480억원으로 30.5%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과 최근 정책테마주로 묶여 급등한 일부 종목이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대형주 중에서는 KT와 SK C&C가 유망종목으로 꼽힌다.

KT는 2010년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uCloud'를 출시한 이후 기업용 서비스 'uCloud CS'를 내놨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또 클라우드 사업 전문 자회사 KT클라우드웨어를 설립하고 관련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합병(M&A)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영역확장에 나서고 있다.

KT는 크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미래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2015년까지 관련 매출을 7000억원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SK C&C는 국방통합정보관리소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사업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사설 클라우드 시스템 교체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룹내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계열사인 SK텔레콤,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케이아이엔엑스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아이엔엑스는 국내 유일의 중립적 인터넷 연동서비스(IX, Internet Exchange) 사업자로 트래픽을 중계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에 따라 데이터트래픽이 증가하는 만큼 관련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딩 컴퓨터에서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보안업체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보안업체 중에서는 안철수연구소와 윈스테크넷이 관심종목이다.

안철수연구소는 클라우드 시큐리티 개념의 사이트가드와 스마트폰용 보안솔루션 V3모바일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윈스테크넷은 국내 네트워크 보안 부문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통신사와 클라우드 센터에 보안관제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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