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2014년까지 연임

입력 2012-02-23 10:44 수정 2012-02-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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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12년 한국노사협력대상’개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이희범 경총 회장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 김동만 한국노총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민간기업)과 한국동서발전(공기업)이 대기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는 세아ESAB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1980년 노조가 첫 설립된 에쓰오일은 지금까지 단 한번의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은 모범적 노사관계와 적극적 고용창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동서발전은 과거 노사갈등을 극복,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서발전은 2008년 1966억원에 달했던 당기순이익 적자를 이듬해 1705억원 흑자전환 시킨 바 있다.

세아ESAB은 노사협력 프로그램과 꾸준한 연구개발투자, 노사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켜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국노사협력대상의 심사는 실무심사와 7인으로 구성된 본심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협력 및 복지후생 △생산성 향상 운동 추진 및 성공정도 △인적자원 개발 노력 및 성과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사항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및 실천노력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한편 이어진 경총 정기총회에서는 이희범 회장이 회원사 만장일치로 재추대돼 오는 2014년까지 임기를 계속하게 됐다. 이 회장은 2010년 경총 회장에 취임한 이래 노사관계 안정화는 물론 복수노조 및 전임자급여지급금지제도의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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