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연금저축펀드‘두각’

입력 2012-02-22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연금가치주 펀드 1년 수익률 14.23%로 1위

KB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KB연금가치주펀드가 1년 수익률 14.23%로 전체 연금저축펀드 중 1위(에프앤가이드 2/21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액티브일반)의 평균수익률이 마이너스 2.98%를 기록했고,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역시 0.58%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뛰어난 운용성과를 보인 셈이다.

연금저축펀드는 매년 일정금액을 불입하고 연금개시기간까지 장기간 운용해야 하는 상품특성으로 인해 매년 성장속도가 가파르다. 자산운용사들의 입장에선 미래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할 분야이므로 수익률이나 운용규모면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 중 하나다.

앞 서 KB자산운용은 2010년 7월 엄브렐러펀드 형태로 수수료없이 연간 4회까지 펀드간 이동이 자유로운 'KB연금저축엄브렐러펀드'를 출시했고, 이번에 수익률 1위를 기록한 KB연금가치주펀드는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2개의 펀드(성장/가치) 중 하나로 2월 21일 현재 설정액은 246억원이다.

현재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연금저축펀드는 총 40개로 전체규모(설정액)는 2조 3,952억원이며, 1년 수익률은 14.23%에서 -10.60%까지 편차가 매우 심한 편이다.

한편 불안한 노후대비를 위해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09년말 1조 6,070억원이었던 연금저축펀드의 규모는 2011년 3조원을 넘어섰고, 2012년 2월 현재 3조2,135억원으로 2년만에 두 배 가까이 규모가 늘었다.

또한 연금저축펀드는 2011년 부터 소득공제 한도금액이 연300만원에서 연400만원으로 증가해 400만원을 불입한 가입자의 경우 연말정산시 최대 167만2천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김광립상무는 "KB자산운용은 조금 늦게 연금펀드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뛰어난 운용노하우를 기반으로 연금저축펀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1,000
    • -0.56%
    • 이더리움
    • 3,241,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52%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92,300
    • -0.93%
    • 에이다
    • 471
    • -1.05%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9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0.65%
    • 체인링크
    • 15,140
    • +1.07%
    • 샌드박스
    • 33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