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의 ‘절규’경매 나와…“8000만달러 넘을듯”

입력 2012-02-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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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2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와

세계적인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대표작 ‘절규’가 오는 5월 미국 뉴욕에서 경매에 나온다.

경매회사 소더비는 오는 5월2일 열리는 경매에 작품이 출품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절규는 현재 노르웨이 사업가 페테르 올센이 소장하고 있으며 절규의 4가지 버전 중 유일하게 민간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다.

소장가인 올센의 부친은 뭉크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더비의 사이먼 쇼 선임 부회장은 “개인이 소유한 작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쇼 부회장은 이어 “진정으로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들이 시장에 나오는 일이 얼마나 드문지 생각하면 절규의 가치는 점치기 어렵다”며 “최근 소더비 경매에 나온 걸작들에 비추어보면 작품이 8000만달러(약 898억원)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매에 나오는 제품은 파스텔로 그렸으며 4가지 버전 가운데 가장 색이 화려하고 강렬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작품은 오는 4월13일부터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 전시되며 뉴욕에서는 4월27일부터 볼 수 있다.

올센은 수익금으로 노르웨이 내 자신의 농장에 새 박물관과 미술관, 호텔 등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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