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설립자, 론 폴에 260만달러 선거자금 기부

입력 2012-02-21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기부금 론폴 1월 선거기금의 75% 차지

피터 티엘 페이팔 공동창업자가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론 폴 텍사스주 하원의원에게 막대한 선거자금을 기부했다.

티엘은 론 폴을 지지하는 슈퍼팩을 통해 260만달러(약 29억원)를 기부했다고 CNN머니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팩은 정치자금을 모으는 외곽단체인 슈퍼정치행동위원회로 부호들이 선호하는 기부수단이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티엘은 지난달 폴 하원의원에게 170만달러를 기부했다.

100만달러는 지난달 3일에 전달했고 10일 후인 13일에는 70만달러를 추가로 냈다.

기부금액은 론 폴의 지난달 총 선거기금의 75%를 차지했다.

티엘은 지난해 12월에는 15만달러와 75만달러로 두 번에 걸쳐 90만달러를 기부했다.

티엘의 총 기부금액인 260만달러는 슈퍼팩이 온라인에서 기금을 받기 시작한 후 모은 전체 기금의 76%에 달했다.

그만큼 티엘이 론 폴의 선거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티엘은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04년에 페이스북에 50만달러를 투자했다.

티엘은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후에 자신이 보유한 지분 가치가 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티엘이 론 폴에 기부한 260만달러는 그가 현재 가진 페이스북 주식 가치의 0.2%에 지나지 않는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32,000
    • +2.94%
    • 이더리움
    • 4,258,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8.68%
    • 리플
    • 615
    • +6.22%
    • 솔라나
    • 193,900
    • +6.89%
    • 에이다
    • 502
    • +5.68%
    • 이오스
    • 695
    • +5.95%
    • 트론
    • 183
    • +3.98%
    • 스텔라루멘
    • 123
    • +7.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4.84%
    • 체인링크
    • 17,740
    • +7.32%
    • 샌드박스
    • 406
    • +9.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