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즈 비츠 "가능성 있는 K-POP 스타 먼저 발굴할 것"

입력 2012-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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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노진환 기자
미국 팝스타 앨리샤 키스의 남편이자 힙합계의 거물 프로듀서 스위즈 비츠가 K-POP 스타들의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오앤미디어와의 업무 제휴 조인식을 위해 내한한 스위즈 비츠는 국내 가요계 스타들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그는 ‘K-POP 스타 중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란 질문에 “카라와 빅뱅, 2ne1, 보아 등을 알고 있다”면서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 뿐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같이 작업하고 싶은 한국 가수는 누구인가’란 질문에도 가능성이 큰 가수와 작업 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스위즈 비츠는 “이번 업무 협약식은 가능성을 가진 케이팝 가수를 먼저 발굴하고 그들이 세계적인 스타 대열에 합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카니예 웨스트, 블랙 아이드 피스, 테디 라일리 등 세계적인 팝 음악가들이 최근 K-POP 스타들과의 작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도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한 것 아닌가한 질문에 그는 선을 그었다.

스위즈 비츠 “K-POP은 이미 많이 발전해 있다. 시간이 흐르면 세계시장에서 분명히 성공을 거둘 것이기에 팝 음악가들이 한국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는 것 같다”면서 “그런 가능성을 먼저 보고 업무 제휴가 이뤄지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2003년 데뷔한 스위즈 비츠는 러프라이더스 멤버로, 2011년 제53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퍼포먼스 듀오 그룹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만 2억 8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힙합계 거물’이다.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미넴, 레이디가가, 비욘세, 제이지(Jay-Z) 등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뉴욕대(NYU) 음악교수로도 재직 중이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로터스 모터스의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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