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美 경기회복 기대·그리스 우려 완화

입력 2012-02-17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닛케이 1.58%↑·中 0.01%↑

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경기회복 기대가 커졌다.

그리스가 구제금융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낙관적 관측도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6.07포인트(1.58%) 상승한 9384.17로, 토픽스 지수는 10.20포인트(1.27%) 오른 810.45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0.32포인트(0.01%) 상승한 2357.18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4.66포인트(0.31%) 오른 7894.36으로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236.37포인트(1.30%) 오른 1만8390.4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2.30포인트(0.41%) 상승한 2989.5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48.22포인트(0.70%) 오른 2만1425.5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4만8000건을 기록해 2008년 3월 이후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달 주택 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1.5% 증가한 69만9000채를 나타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관계자는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를 조건이 같은 새 국채로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각국은 그리스에 긴급자금대출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증시는 이날 미국 경기 회복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기대에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낸 것도 수출주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79.81엔에 거래되며 작년 10월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북미 시장에 44%를 의존하는 혼다가 2.7%, 유럽 시장에 23%를 의존하는 니콘이 3.9% 각각 급등했다.

유럽 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1위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1.3% 상승하고, 노무라홀딩스가 3%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유럽 위기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유럽과 미국은 중국의 2대 수출 시장으로 양국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나온 것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중국생명보험이 1.75%, 차이나코스코홀딩스가 1.27% 각각 올랐다.

다만 중국이 부동산 시장에 긴축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는 0.6%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28,000
    • +1.19%
    • 이더리움
    • 3,135,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45,400
    • -0.91%
    • 리플
    • 751
    • +4.31%
    • 솔라나
    • 180,400
    • +1.81%
    • 에이다
    • 480
    • +5.26%
    • 이오스
    • 665
    • +1.22%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3.35%
    • 체인링크
    • 14,240
    • +1.64%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