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원배심법정에 ‘시민 배심원’ 도입

입력 2012-02-17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운영중인 민원배심법정에 시민을 처음으로 참여시켜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기존 3~4명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배심원단에서 일반 시민을 포함해 9~10명으로 배심원단을 구성, 이를 통해 배심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마련된 민원배심법정은 시청이나 산하기관의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시민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배심원이 조정과 중재를 통해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시민참여옴부즈만’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 ‘1일 시민시장’, ‘명예부시장’과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배심원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민원배심법정 결정사항 중 처리 부서에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사항은 수시로 이행 사항을 확인·점검하기로 했다.

신종우 시 감사관실 민원조사담당관은 “앞으로도 민원배심법정을 통해 시민들의 억울하고 답답한 민원이 신속하게 해결되고 시민의 권익도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0,000
    • -1.59%
    • 이더리움
    • 4,811,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29%
    • 리플
    • 681
    • +1.64%
    • 솔라나
    • 215,800
    • +4.25%
    • 에이다
    • 589
    • +3.7%
    • 이오스
    • 823
    • +0.7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16%
    • 체인링크
    • 20,410
    • +0.54%
    • 샌드박스
    • 464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