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김두관·박원순, 철새이자 얌체정치인”

입력 2012-02-16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보신당은 16일 김두관 경남지사의 민주통합당 입당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입당 예정에 대해 “찍어준 주민들에게 물어는 봤나”라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진보신당은 이날 논평을 내 “무소속으로 야권전반의 지지를 받고 당선된 두 단체장이 민주당 입당을 선택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함께 힘을 모아 당선에 힘을 모은 다른 야당들과 비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힘이 빠지는 일”이라며 “두 단체장은 민주당의 출범이 마치 야권 전체를 아우르는 당이 출범한 것처럼 포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지사는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연대를 그리도 중시한다면, 지금 선택할 것은 민주당 입당이 아니라 제대로된 도정활동”이라고 쏘아붙인 뒤 “선거 때 유리할 땐 무소속이다가 민주당 지지율이 급상승하니 입당이라니, 박 시장과 김 지사는 ‘철새정치인’이자 ‘얌체정치인’이라 해도 할 말이 없겠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이날 오전 김 지사는 국회에서 한명숙 민주당 대표를 만난 뒤 공식 입당 기자회견을 했다. 박 시장은 다음 주 중 입당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270,000
    • -1.06%
    • 이더리움
    • 3,061,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407,400
    • -0.71%
    • 리플
    • 710
    • -1.39%
    • 솔라나
    • 173,700
    • +0.12%
    • 에이다
    • 454
    • +2.71%
    • 이오스
    • 627
    • -0.79%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1.33%
    • 체인링크
    • 13,880
    • +1.31%
    • 샌드박스
    • 32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