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벤츠 비켜"…美고급차 내구품질 1위

입력 2012-02-16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이디파워 조사서 중형 고급차 부문서 역대 최고 점수

현대차 제네시스와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내구 품질에 대한 호평을 잇따라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12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부문에서 1위, 아반떼가 준중형차 부문에서 3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는 현대차 역대 최고 점수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8년 9월에서 2009년 2월 사이의 차를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의 202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 했다.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이번 내구품질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인 81점을 얻어, 벤츠 E클래스(83점), BMW 5시리즈(121점)을 제치고 중형 고급차 부문 내구품질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이번 내조사에서 출시 후 3년이 지나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된 신차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는 지난해 109점에서 3점이 향상된 106점을 기록해 동급 17개 차종 중 3위에 올라 내구품질 우수 순위 상위권에 다시금 올랐다.

전체 브랜드평가에서도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7점이 향상된 125점으로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일반브랜드 4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톱5 진입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혼다(131점), 닛산 (152점), 폭스바겐(169점)등을 제쳤고,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148점), BMW(154점)보다도 크게 앞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지난 2008년 미국 진출한 이후 한국 프리미엄 세단의 성공 가능성을 열어준 모델”이라며 “미국 대륙에서 한국 프리미엄 세단의 성공신화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2,000
    • -0.21%
    • 이더리움
    • 3,266,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93%
    • 리플
    • 719
    • -0.55%
    • 솔라나
    • 192,800
    • -0.82%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37
    • -1.7%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72%
    • 체인링크
    • 15,150
    • +0.66%
    • 샌드박스
    • 340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