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건축물 673만 동…주거용 67.3%

입력 2012-02-1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당 주거용 면적, 36㎡로 증가

지난해 말 전국 건축물은 673만여 동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주거용 면적은 기존에는 25㎡였느나 지난해는 36㎡로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 말 기준 건축물 현황 통계를 통해 전국 건축물은 673만1787동에 면적은 32억9511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용도별로 주거용이 전체의 67.3%인 452만9464동, 상업용이 17.0%인 114만2766동, 공업용이 3.8%인 25만8744동, 문교·사회용이 2.5%인 17만284동으로 나타났다.

건축물을 보면 수도권의 건축물 동수가 189만3222동(28.1%)인 반면 연면적은 15억1300만㎡(45.9%)로서 비수도권에 비해 건축물의 규모가 컸다. 주거용 건축물에서 단독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수도권이 8.8%, 비수도권은 23.7%로 비수도권의 단독주택 비율이 높았다.

주거용 건축물의 연면적을 보면 아파트가 전체의 51.7%인 9억5234만㎡(12만5387동), 단독주택이 16.4%인 3억121만천㎡(366만9973동), 다가구주택이 6.7%인 1억2417만㎡(47만499동), 다세대주택이 5.0%인 9160만㎡(19만4734동), 연립주택이 2.0%인 3592만㎡(3만4561동)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1인당 주거용 면적은 2000년에 25㎡에서 2011년에 36㎡로 늘었다.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주거용 면적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대전(52㎡)이 가장 넓었고 충남(44㎡), 부산(43㎡) 등의 순이다.

1인당 상업용 시설의 면적도 2007년 11.5㎡에서 2011년에 12.5㎡로 증가했다. 특히 제주도는 22.6㎡로 다른 지역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은 규모다.

지역별로 건축물 연한을 건축물 동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건축물의 노후화 현황에서 25년 이상 건축물은 수도권이 30.2%, 비수도권이 45.3%로 비수도권 건축물이 노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25년 이상된 건축물은 부산이 54.6%, 전남이 52.9%로 이 두 지역은 전체 건축물의 절반 이상이 25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15년 미만 건축물이 40%를 넘어 신규 개발이 가장 활발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부산의 주상복합건축물인 80층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였다. 하지만 잠실 제2롯데월드 등 100층이 넘는 건축물이 건설 중이기 때문에 이 순위는 곧 바뀔 전망이다. 지역별로 인천은 송도 더샵퍼스트월드(64층), 경기도는 화성시 메타폴리스 A동(66층)이 제일 높은 건축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2,196,000
    • -5.4%
    • 이더리움
    • 2,972,000
    • -7.82%
    • 비트코인 캐시
    • 397,700
    • -4.47%
    • 리플
    • 693
    • -6.35%
    • 솔라나
    • 166,300
    • -4.92%
    • 에이다
    • 420
    • -4.33%
    • 이오스
    • 605
    • -3.35%
    • 트론
    • 202
    • -1.46%
    • 스텔라루멘
    • 11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4.54%
    • 체인링크
    • 12,780
    • -5.89%
    • 샌드박스
    • 313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