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최경주-양용은 ‘살풀이 나선다’

입력 2012-02-16 06:45 수정 2012-02-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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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노던 트러스트 오픈 개막

▲위창수 AFP/연합
‘탱크’최경주(42·SK텔레콤)와 ‘제주 야생마’양용은(40·KB금융그룹)이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최경주와 양용은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 만난다. 세계골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도 PGA 투어 첫 출전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사디스의 리비에라CC(파71·7298야드)에서 1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노던 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60만달러)에는 모두 8명의 한국 선수들이 나간다.

▲최경주 AP/연합
PGA투어가 꼽은 ‘주목할만한 선수’18위에 오른 최경주는 개막전 현대토너먼트 오브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올 시즌 기대케했다. 그러나 소니오픈에서 공동 38위,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공동 48위에 그친데 이어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컷오프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용은은 더 난항이다. 시즌 데뷔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컷오프된데 이어 피닉스 오픈에서도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따라서 최경주와 양용은이 살아날는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체력보강 등 훈련을 뒤로 하고 국내에 들어와 각종 행사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 화근이 됐다는 게 관게자들의 중론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최경주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1야드(153위), 페어웨이 안착률 55.17%(133위), 그린적중률 74.31%(11위), 샌드세이브 58.33%(29위), 평균 퍼팅수 29.65개(83위), 페덱스컵 포인트 135점(51위)를 기록 중이다.

▲양용은 AP/연합
양용은은 2개 대회에서 60타대를 쳐보지 못했다. 평균타수 72.90타로 랭킹 163위다. 샷이 안풀리고 있다. 그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4.3야드(135위), 페어웨이 안착률 57.14%(119위), 그린적중률 55.56%(179위), 샌드세이브 70%(3위)를 기록 중이다.

눈 여겨 볼 선수는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생애 첫승을 노리던 위창수는 지난주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필 미켈슨(42·미국)에게 역전패를 당했지만 샷감각이 살아있어 기대해볼만 하다.

한국(계) 선수로는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 대니 리(22·캘러웨이골프),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 등이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도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SBS골프는 17일(금)부터 4일간 오전 5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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