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4' 트위터 때문에 골치 아프네… 강성도-기윤하 폭발적 인기

입력 2012-02-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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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4(이하 프런코4)'가 트위터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프런코4'는 90% 이상 사전제작으로 현재 우승자가 선발되는 TOP3의 파이널 컬렉션 촬영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파이널 컬렉션에서 12벌여의 의상으로 구성된 완성된 컬렉션을 선보여야 하는 TOP3에게 준비기간을 3개월 이상 제공해야하기 때문이다.

제작지은 매 시즌 사전 제작으로 인한 스포일러 유출을 막기 위해 도전자들과 심사위원, 스페셜 게스트들은 물론 그들의 스탭들에게도 모두 10억 원에 달하는 보안유지 손해배상 각서를 작성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매 시즌 숙소와 작업실을 바꾸는 것은 기본이고 편집실은 허락된 일부만 출입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통제되어 있으며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도전자들은 개인적인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그런 제작진들에게 이번 시즌 새로운 골치거리는 바로 트위터. 본인이 수락을 해야 관련정보들이 공개되었던 과거 미니홈피나 페이스북과 달리 트위터는 팔로우만 하면 해당 인물의 과거 글들까지 모두 볼 수 있다.

첫방송 직후 청각 장애를 가진 훈남 도전자 강성도와 손담비 닮은꼴 기윤하를 비롯해 김민지 김성현 김재웅 김경미 등 도전자들의 트위터 아이디가 누리꾼들에 의해 순식간에 밝혀졌다. 이후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도전자들에 다양한 시청소감과 응원 메시지, 심지어 질타까지 쏟아내며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펼치고 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수 없는 도전자들은 갑작스런 관심에 "감사하다" "방송 잘 지켜봐달라" 등 간단한 답변을 넘어 자신들의 팔로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두텁게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강성도와 기윤하의 트위터에서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으로 하루에도 수십개의 응원글이 멘션으로 쏟아지는 등 높은 인기를 온라인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에 제작진들은 혹여라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스포일러성 멘트가 노출될까 노심초사하며 수시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제작진은 "트위터 뿐 아니라 블로그, 페이스북, 각종 커뮤니티까지 모니터링하느라 24시간 교대조라도 만들어야 할 수준"이라며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도전자들이 시청자들과 자유로운 소통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또한 디자이너로서 성장해가는 그들에게 중요한 일이기에 방송에 관련된 스포일러성 멘트만 자제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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