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심경고백 "편집이…저 사디스트 아니에요"

입력 2012-02-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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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배우 신다은이 가학성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신다은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오늘 너무 못됐었나요. 장난친 친구들은 저랑 10년도 넘은 베프들이에요. 허물없기에 지금까지도 놀리고 장난하며 지내는 친구들이랍니다"라고 해명했다.

신다은이 이처럼 해명에 나선 것은 전날 SBS ‘강심장’ 발렌타인데이 특집 편에서 공개한 자신만의 독특한 취미 때문이다.

그녀는 ‘내 안에 악마가 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며 학창시절 친구를 반복적으로 놀리거나 귀신을 무서워하는 친구에게 귀신 분장 사진을 보내 기절하게 한 일, 엄마를 계속해서 불러 지나가던 아저씨에게 혼이 난 일 등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남의 고통을 즐기는 사디스트가 아닌지 의문을 품고 도가 지나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신다은은 "편집으로 제 말이 안 나온 것도 있어서 속상하지만 저 사디스트 아닙니다. 저도 어디를 가나 항상 놀림 받는 아이라 얄미워하시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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