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하이닉스 대표이사 회장으로(종합)

입력 2012-0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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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장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선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반도체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14일 오후 하이닉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 대표이사인 권오철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하이닉스는 풍부한 경영의 경험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최태원 회장의 선임을 통해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책임경영'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등 종합 반도체 회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선두 업체가 되기 위한 적기 투자 및 강력한 추진력 등의 경영 환경을 갖추게 됐다.

최태원 회장은 "하이닉스는 우리나라 대표 반도체 회사"라며 "그동안 하이닉스를 잘 이끌어 준 권오철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하이닉스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권오철 사장은 "최태원 회장의 본격적인 경영참여로 적기 투자 및 중장기 전략의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SK의 책임경영 표명으로 하이닉스는 브랜드 이미지를 포함한 대외 신인도 제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업의 필수 조건인 우수한 인재 확보와 육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최태원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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