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2일 기자회견… 친인척·측근비리 사과할 듯

입력 2012-02-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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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잇달아 제기된 친인척과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임 4주년을 계기로 22일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집권 5년차를 맞는 각오와 소회,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회견에서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불법정치 자금 수수 의혹을 비롯,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효재 청와대 전 정무수석비서관, 김두우 전 홍보수석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사퇴한 측근문제에 대해 입장을 표하고 사과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또 ‘저축은행 특별법’ 등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선심성 공약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설명,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에게도 교내 폭력 근절을 위해 협조를 당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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