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 광해관리시스템을 해외 자원 부국에 본격적으로 전수할 방침이다.
13일 공단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양자산업협력 및 산업자원협력 사업 지원 과제로 동남아시아 5개국 광해관리 전문가 양성 사업과 몽골 컨설팅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5개국 광업 관계자들에게 한국형 광해방지제도와 정책을 전수한다. 공동 현장조사를 통해 광해방지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몽골에서 광해관리 제도·정책 수립 지원 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다자개발은행(MDB) 조달시장 진출지원 사업에 공모해 우즈베키스탄에 광해방지기술을 전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광해관리기술 및 관련 정책을 교육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자원 및 정책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