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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녀가 미치게 보고싶다. 계속 마음이 아프다"며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 가수, 제일 사랑하는 여자 가수가 모두 세상을 떠났다"고 슬픔을 토했다.
그는 트위터에 고 휘트니 휴스턴에 대해 "노래를 잘 부르려고 굳이 애쓰지 않고, 발음은 말하듯이 자연스럽고, 노래 중간에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부르는 부분이 있으며 대부분의 음정을 처음부터 때려서 낸다"고 평했다.
이는 자신이 그간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도전자들에게 전했던 조언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진영은 "'K팝 스타'에서 내 잔소리를 모두 종합하면 휘트니 휴스턴을 본받자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이어 트위터에 고 휘트니 휴스턴이 생전 국가를 부르는 영상을 링크, "'K팝 스타' 참가자들이 JYP 엔터테인먼트에 와서 트레이닝을 받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은 이 영상을 보는 일이었고, JYP 출신 모든 가수도 이 영상을 보며 지도를 받는다"고 부연했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11일 오후 3시 55분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