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굿바이마눌'로 4년만에 안방극장 컴백

입력 2012-02-13 07:53 수정 2012-02-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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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스컴퍼니)
한류스타 류시원이 드라마 '스타일' 이후 4년 만에 대한민국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류시원은 오는 5월 7일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제작 (주)베르디미디어)의 남자주인공 차승혁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류시원이 컴백작으로 선택한 '굿바이 마눌'은 아내에게 벗어나 첫 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는 철없는 남편과 자신을 버린 옛사랑이 돌아오면서 가슴이 설레는 아내가 그려낼 달콤 살벌한 감성 로맨틱 코미디다.

차승혁은 전(前) 격투기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유명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CEO이자 결혼 5년차에 접어든 남편이다. 잘생긴 외모와 살아있는 눈빛을 가진 초절정 간지 파이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수녀 서원식을 앞둔 지금의 아내와 드라마틱하게 결혼에 골인했다.

격투기 챔피언과 수녀와의 전설적인 결혼은 차승혁을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만들었고, 그는 각종 CF를 섭렵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차승혁은 여전히 여성들의 로망이지만, 실제로는 결혼에 심한 염증을 느끼며 '그때 내가 미쳤지'라는 후회 속에 사랑보다는 의리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이 시대 보통 남편이 됐다.

전작을 통해 시크한 도시 남자의 이미지를 강하게 구축해왔던 류시원은 아내 말은 죽도록 안 듣고 다른 생각에 여념이 없는 보통 남편 차승혁을 통해 한류 프린스의 대대적인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류시원 역시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자마자 "차승혁이 바로 진짜 내 모습"이라며 곧바로 출연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주)베르디미디어 윤영하 대표는 "류시원이 '굿바이 마눌'의 대본을 읽자마자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로 차승혁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지금까지 와의 연기패턴과는 다른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대한 본인의 기대도 높은 것으로 안다. 도시적인 매너남의 이미지를 120% 벗어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남자로의 연기 변신을 보는 재미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굿바이 마눌'은 채널A가 초대형 한류스타 류시원을 캐스팅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상반기 최고의 야심작이다. 드라마 '위대한 유산' '두 번째 프러포즈' 등을 통해 시대의 보통 남녀의 로맨스를 맛깔스럽게 풀어내는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김평중 감독의 컴백작으로도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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