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한인 관광객 3명 피랍

입력 2012-02-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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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북동부의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 3명이 무장 세력에게 납치됐다.

10일(현지시간) 주이집트 한국대사관과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베두윈족 무장 세력이 이날 시나이 반도에서 관광버스를 세워 이모씨와 또 다른 이모씨 등 2명의 한국인 관광객과 한국인 가이드 모모씨 1명 등 모두 3명을 납치했다. 납치 당시 이 버스에는 29명의 한국인이 탑승해 있었다.

주이집트 한국 대사관은 베두윈 무장 세력이 투옥된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납치범들은 이집트 당국에 체포된 부족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나이반도는 지난해 2월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이후 소요사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수시로 원유와 가스 송유관 파괴사건이 나고 지역 경찰서가 공격당하는 등 치안상황이 좋지 않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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