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주말극 '바보엄마' 주연 낙점…냉철한 커리어우먼 변신

입력 2012-02-10 08:33 수정 2012-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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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탤런트 김현주가 SBS TV 새 주말극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에스박스미디어는 10일 "김현주가 '바보엄마'에서 패션지 최연소 여성 편집장 김영주 역을 맡아 시크한 매력의 커리어우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영주는 시골 출신이지만 이를 악물고 공부해 서울의 명문대에 진학한다. 이후 타고난 눈썰미와 패션 감각,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패션지 편집장으로 성공한다.

소속사는 "김현주가 전작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보여줬던 밝은 미소를 뒤로하고 이번에는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지닌 여성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주는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채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영주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다"면서 "영주의 말투, 눈빛 등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바보엄마'는 '폼나게 살거야' 후속으로 내달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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