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텔라(STELLAR), "여동생같은 걸그룹 되고 싶어요"-①

입력 2012-02-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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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텔라가 신곡 ‘U.F.O(유에프오)’로 돌아왔다. 가영(22)과 전율(19), 새로 합류한 민희(20)와 효은(20), 이렇게 네 명의 멤버들은 꾸밈없는 모습과 밝은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사진=노진환 기자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떡볶이를 꼽고 이상형을 물어보면 수줍어하는, 꿈에 그리던 귀여운 여동생들이 바로 여기 있었다.

비타민처럼 상큼한 매력으로 무장한 스텔라의 재잘거리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새 멤버들은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민희: 아는 분 소개로 지난해 11월에 오디션을 봤어요. 원래 전공은 무용이었지만 연예계 쪽에 뜻이 있어서 부모님을 설득했어요.

효은: 전 다른 회사에서 연습생으로 지내다가 민희랑 비슷한 시기에 톱클래스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운 좋게 합격했어요.

▲사진=노진환 기자

-리더 가영은 ‘1박 2일’을 통해 먼저 얼굴을 알렸는데.

가영: 연예인을 염두에 둔 건 전혀 아니었고 친구들이랑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서 지원했어요. 고3 때 계속 입시에만 전념하다가 대학교 진학해서 연기를 배울 기회가 생겼어요. 무용을 정말 오랫동안 했지만 연기할 때가 더 행복해서 이쪽으로 나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1박 2일'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죠.

-무용을 오래했는데 집에서 반대는 없었나.

가영: 트러블이 많았어요. 하지만 제 꿈을 꼭 이루고 싶어서 진짜 최선을 다해 설득했죠. 아빠는 처음에 반대하셨지만 지금은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저에 관한 내용은 일일이 스크랩해서 보관하실 정도로 지원을 많이 해주세요.

-4명 중 2명의 멤버가 바뀐 이유는.

기존 멤버들은 원래 ‘허니듀’란 보컬 그룹으로 먼저 활동했었어요. 발라드를 좋아하고 거기에 맞는 친구들이라서 비슷한 취향을 가진 효은과 민희를 영입해서 다시 스텔라를 꾸렸죠.

-나이대가 비슷하다보니 혹시 다투지는 않을까.

전율: 정말 신기하게도 저희 네 사람은 취향이 정말 비슷해요. 그래서 아직까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요.

가영: 동생들이랑 마음이 잘 맞아요. 효은이랑 민희도 배우는 속도가 빠르고요.

민희: 워낙 가영 언니가 잘 알려주고 잘 챙겨줘서 그런 것 같아요.

▲사진=노진환 기자

-신곡 U.F.O는 어떤 콘셉트.

저희 나이대에 맞는 발랄하고 귀여운 콘셉트에요. 무대 의상도 스쿨룩 느낌이고요. 에릭 선배님이 작사와 랩피처링, 프로듀싱을 해주셨어요.

(인터뷰 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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