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자원개발 시장 첫 진출

입력 2012-02-09 09:32 수정 2012-02-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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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광산 재개발 CM 수행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자원개발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한미글로벌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광산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설사업관리(CM)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2013년 초 광산 재가동을 목표로 각종 장비 및 부대시설 설치 등에 대한 건설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이로써 한미글로벌은 자원개발 분야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상동광산 재개발 사업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일대(114-1번지)에서 착수될 예정으로 약 1억 300만 톤의 텅스텐 매장이 추정되며, 채산성이 떨어져 1992년 폐광됐던 광산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은 광물인 희토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텅스텐 가격이 폐광 당시 보다 10배 이상 올라 경제성을 확보하게 돼 재개발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발주처, 설계, 시공 및 설비제작사들이 국적이 다른 회사들로 구성돼 있어 프로젝트 관련자의 이해조정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특히 요구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상동광산 재개발 사업에 CM사로 참여해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등 프로젝트 관련자간의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친 원가 관리를 통해 사업비 내에 준공이 가능케 하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자원개발 분야 CM에 참여하게 된 것은 새로운 분야로 CM영역을 확대하였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 CM이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자원개발에도 일조한다는 또 다른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현재 호주 로이힐 철강석 광산개발에 CM참여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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