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 시행

입력 2012-02-08 07:46 수정 2012-02-0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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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교통안전지도사의 보호 아래 어린이들이 등하교를 하도록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서울지역 48개 초등학교에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내 24개 자치구, 각 구 당 약 2~4개의 학교가 선정돼 총 95개 노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2월 중에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95명 선발을 완료하고, 3월 초에 3일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및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및 학부모, 교통안전지도사가 학교 주변 교통안전 위해 시설이나 지점을 지도 위에 직접 표시·제작하는 ‘커뮤니티 매핑’도 병행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 시행으로 등하교 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유괴·미아 또는 학교 주변 폭력 등 어린이 관련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등하교시킬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의 실효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서울 시내 더 많은 학교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은 ‘일명 워킹스쿨버스’라는 명칭으로 어린이들의 등하교 교통안전을 위해 1992년 호주에 처음 도입된 이후 영국·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널리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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