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신승훈 "참가자에 독설하지 않는다" (보이스 코리아)

입력 2012-02-07 21:53 수정 2012-02-0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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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데뷔 22주년을 맞은 신승훈, 우윳빛깔 환한 미소로 짙은 감수성으로 남녀노소 감성을 흔들어 버리는 백지영, H.O.T로 아이돌의 독보적 인기를 누렸던 강타, 예능에서 재미없는 길이지만 음악할 때만큼은 최고가 되는 리쌍의 길.

이 네 사람이 모였다. 오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 이들 네 명은 코치로 활약한다.

7일 오전 11시 '보이스 코리아'제작진은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엠넷)

'위대한 탄생'에서 심사위원이자 멘토로 활약했던 신승훈, 이번에는 코치를 맡았단다. 코치와 심사위원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신승훈은 "참가자들에게 독설을 하지 않는다. 다만 코치로서 참가자들을 도울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이스 코리아'는 미국의 '보이스 아메리카'의 라이선스를 사서 들어온거다. "며 "이 프로그램의 매뉴얼의 첫번째가 독설을 하지 않는다는 거였다.독설이 인격모독적 상황이 될 수 있다. 인격모독에 대한 자구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발성, 호흡 측면에서 나보다 나은 친구들이 많았다"며 "팀장과 팀원의 관계로 보면 된다. 수직적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승훈은 CF,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랬던 신승훈이 '위대한 탄생'에 이어 '보이스 코리아'에 연이어 출연한다.

그는 "(후배들을 발굴하고 도와주는 일이) 중견 선배로서 책무라는 생각이 들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무조건 앨범을 내는 과정이 있다. 앨범이 나올때까지 도전자가 앨범을 내고 제작하는 과정까지 코치로서 함께 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며 "'나가수'+ '바람에 실려'콘셉트로 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악 프로듀서로서 변신을 예고했다.

신승훈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를 하면서 신인 선별 능력도 많이 생겼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끝나면 프로듀서로서 시작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변신을 암시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1명의 우승자에게 현금 1억원에 음반 제작비 2억원이 포함된 총 상금 3억원과 닛산 큐브 자동차 1대가 주어진다. 또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로 코치와 함께 뮤직 투어를 떠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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