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3358만달러 베트남 교량·도로공사 수주

입력 2012-02-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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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만 건설현장 4곳 운영

▲노이바이-나탄 교량·도로공사 2공구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 세번째부터 응웬 녹 까잉(Nguyen Ngoc Canh) 베트남 PMU-85 발주처장, 박수동 극동건설 상무, 임성준 극동건설 하노이사무소장, 심인규 극동건설 해외토목팀장.
극동건설은 베트남 교통부 산하 PMU-85(Project Management Unit No.85)가 발주한 3358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노이바이-나탄(Noi Bai-Nhat Tan) 교량·도로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를 재원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하노이를 연결하는 2.4㎞ 6차선 아스팔트포장 도로 및 교량 2개소 등을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이다.

극동건설 해외토목담당 박수동 상무는 “이번 수주로 2010년 락지아 우회도로공사, 2011년 민룽-투바이 도로공사, 탱화시 사회경제개발사업 등 베트남에서만 4개 도로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을 해외 수주의 거점으로 삼아 아시아 시장 수주 영향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경기 악화 등으로 국내 건설사들이 안정적인 공사수익이 보장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극동건설은 지난해 ODA 사업 수주실적에서 국내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했다.

극동건설은 우즈베키스탄 A380 도로공사 등 ADB(아시아개발은행) 사업 1건, 베트남 민릉-투바이 도로공사, 베트남 탱화시 사회경제개발사업, 캄보디아 3133번 도로공사 등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4건 등 5건의 차관공사를 수주했다.

한편, 올해 수주 2조 달성을 목표로 한 극동건설은 베트남 노이바이-나탄 교량·도로공사 2공구(3358만 달러), 홈플러스 목포상동점 신축공사(283억원), 충남도청신도시 개발사업(2구역) 조경공사(148억원) 등 연초부터 수주행진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1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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