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그리스 우려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2-02-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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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그리스 정치권이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으로부터 지원받는 2차 구제금융 합의가 지연됐다는 소식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12% 하락한 264.2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8.87포인트(0.15%) 내린 5892.2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1.84포인트(0.03%) 하락한 6764.83으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22.65포인트(0.66%) 내린 3405.27로 마감했다.

그리스 정부는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에 대한 정당 지도자와의 회동을 7일로 연기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졌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와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 등 3당 대표는 전날 5시간에 걸친 회의에서 올해 재정적자를 당초 계획했던것보다 더 줄여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추가로 감축키로 합의했으나 추가 협의는 7일로 연기했다.

그리스 정당지도자들과 총리는 7일 회동에서 은행 재자본화와 연기금 활성화, 임금 삭감과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웰스파고 은행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의 자발적인 부채 구조조정과 EU의 추가 지원을 믿고 있지만 붕괴 시니라오 위험은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글렌코어가 엑스트라타와의 합병 관련해 엑스트라타 주식 1주당 회사 주식을 2.8주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6% 급락했다.

프랑스 에어프랑스-KLM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4.1% 떨어졌고 베스타스 윈도시스템은 ING그룹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탓에 7.7%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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